계양다사랑복지센터, 4일 해성보육원에서 인형 전달식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다사랑복지센터는 4일 오전 10시에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에서 인형 전달식을 가졌다.

양말을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모양의 인형은 지난 4월부터 여성장애인들의 자조모임인 「너울가지」에서 나눔을 목표로 정성껏 바느질을 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 취약계층 영유아동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했다.

이번 인형 전달식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 의거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등록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계양다사랑복지센터 내 교육실과 인천광역시 내 연계된 교육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다사랑복지센터 홈페이지(www.다사랑재가.com)에서 확인하거나 여성장애인교육팀(032-213-8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상 계양다사랑복지센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지난 7개월 동안 애쓴 여성장애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양다사랑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2022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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